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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이와 함께 여행가기 - 평창 휘닉스 파크 올인클루시브




결혼기념일 겸 아이와 일박 이일로 평창에 다녀왔습니다.
인터파크 여행에 들어가보니 올인클루시브에 끌려 평창 휘닉스파크를 선택했습니다.
리조트보다 조금 비싸지만 호텔동으로, 아이와 함께하니 블루캐니언+루지+곤돌라+저녁BBQ+조식 이 모두 포함되어있는 패키지로 선택했습니다. 패키지 비용은 30만원정도.



일정은 일요일,월요일 이라 차는 그리 막히지 않았습니다.

호텔동으로 하면 취사는 불가능 하지만 조금 더 깔끔하고 조식을 먹을 수있는 식당과 같은 건물에 있어 이동이 편했습니다.




방은 정말 깔끔
무료로 제공되는 어메니티와 생수 2병 말고는 비치되어있는 음료와 치약 면도기 맥주 등은 모두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패키지를 모두 이용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여야 했습니다.
루지는 월요일 휴장이기 때문에 짐을 두고 루지 먼저 타러갔습니다. 패키지에 포함되어있는건 루지 1회권 2장이기때문에 아이가 35개월이어도 표는 따로 지불해야 해서 저는 사진찍고 아이와 아빠만 타기로 했습니다.


한번만 타도 충분 ..루지 코스가 단순해요.
리프트 타고 올라가서 에스자로 계속 내려오다가 끝.

사진 몇장 찍고 올라와서 아이 수영복입고 어른은 수영복 챙겨서 블루캐니언으로 갔습니다.
저녁에 자베큐 예약도 되어있기 때문에 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보였지만 세시간 놀고 지쳐버렸습니다.


블루캐니언 팁. 탈의실과 귀중품 보관은 무료지만 목욕용품이 큰 바디워시같은거 한개만 있습니다. 수건은 다 비치되어있어요. 씻으려면 다 챙겨가야해요. 저희는 대충 물로만 씻고 호텔에서 다시 씻었습니다.


호텔동 식당 ‘온도’ 또는 바베큐 저녁포함인데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바베큐로 예약하고 잔디밭에 캠핑존으로 가서 바베큐를 즐겼습니다. 아이는 물놀이하다 와서 잠깐 잠들었는데 깨워서 가니 짜증내다가 나가니 또 신나게 잘 놀았습니다.


곤돌라 탑승장 앞으로 가면 예약자이름 확인 후 직원이 텐트로 안내 후 설명을 해줍니다.

채끝살 돼지 목살 버섯 채소 구워먹는 치즈와 소세지 감바스 콘치즈 옛날 도시락 기본제공. 그리고 맥주와 끓여먹는 라면이 무제한 재공입니다. 부족할 줄 알았는데 배가 매우매우 부릅니다. 감바스는 좀 별로였지만 소시지랑 고기랑 다 너무 맛있었어요.




아홉시까지라 충분할줄 알았는데 시간이 뭐이리 빨리 가는걸까요..
캠핑장 앞에 새끼양들있는 작은 우리가 있었는데 너무 귀여웠습니다.




정리하고 방에 들어가서 기절..

왜냐면..내일 아침 조식도 먹어야 하니까요..



다음 날
일곱시에 일어난 아들이 배고프다고 해서 퉁퉁 부은 눈으로 3층으로 내려가니 이미 식사자리는 만석에 대기줄이 길게 있었습니다. 아이는 무료,저희는 패키지에 포함되어 결제 후 자리를 다시 기다리고 삼십분정도 걸려 안내받았습니다.




저희에겐..곤돌라가 남아있습니다.
아침에 비가왔지만 금방 개어 다행이었습니다.



정상에 올라가니 정말 좋더라구요. 조경도 잘 꾸며 놓았고 스키장일때만 와봤었는데 또 색다른 풍경이니 볼만 했습니다.
정상 카페에 있는 몽블랑 아메리카노도 패키지에 포함..들고 오려고 했는데 혼자 일하고 계셔서 주문과 커피받는게 너무 오래걸려서 그냥 캔콜라 두개로 받아왔습니다.





이용하실 때 주의점은 체크인할 때 바코드가 있는 종이를 주시는데 그거를 가는데마다 들고가서 찍어야 패키지 이용을 할 수있습니다. 분실하면 재발급 가능.
곤돌라와 식당,블루캐니언은 아이가 36개월 미만이라 비용없었지만 루지는 7000원 따로 내야해요.
비비큐는 이용하려면 미리 예약해야 하고 루지는 월요일 쉽니다. 채크인 할 때 예약하셔도 되는거 같아요.

직원분들은 너무너무 친절하셨습니다😍

잔디밭에 아이들이 놀 수있게 널뛰기 ,미니골프장, 거품놀이, 모래놀이밭이 너무 잘 되어 있어요.
연인과 간다면 편안한 여행!아이와 간다면 정말 알차고 신나게 놀 수 있을거같아요. 대만족합니다.